처음이었다. 아이들을 빼고 부부가 둘이서만 캠핑을 간것은... 우리 아이들 둘다 각각 따로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다녀온 추억이 있지만 정작 부부는 그런 추억이 없었던 것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지난번에 혼자 (캠우들과) 다녀온 그곳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겠다고 생각했던 그곳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로... 가끔씩 가족들 없이 여행을 갈때가 종종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장소를 만날때면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할때가 있다. 동이리 주상절리도 그런 곳 중에 하나 간만에 단둘이 식사도 하고 달팽이 기어가듯... 느린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렇게... 긴 세월과 함께 흘려온 "가족"이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