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2015.04.11~12 선녀바위 캠핑

2015. 4. 15. 03:53아웃도어/여행기

​​셔널지오그래픽 캠핑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고...


선녀바위 해변으로 달려왔다.
휴식없는 지난 주말을 보낸 몸이 결국 감기에 걸려있었으니
애당초 계획했던 벚꽃캠핑-장봉도행은 마음에서 접어두고..
좋아하는 동네형들이 있는 선녀바위로 ㄱㄱㅅ




내셔널지오그래픽 캠핑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하여 받아온 텐트 National Geographic Forest Lodge
받아왔으면 펼쳐보는것이 우리의 그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번엔 텐트 review 포스팅이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지난번엔 캠프닉으로 와서는 해변의 밤을 못보낸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야영하기로 맘먹음.


지난번에 잡았던 자리 그 부근...


간만에 캠핑을 나오니 좋긴한데..
몸 컨디션이 회복되지는 않고있다.

여전히 머리속엔 일들에 대한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복잡한 아직 풀리지 않은 일들에 대한 생각들이 갈팡질팡중이다.

바람도 적지않게 불어와서 차안으로 몸을 피해 휴식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해가 떠있는 시간들을 작은 스트레스들로 모두 소비하고...




기다리던 밤이왔다..


낮에 불던 바람도 모두 사라지고..





불멍...

불멍을 때리는 동안 우리의 뇌는..
아무 생각없는 멍~
뇌가 휴식을 한다
우리의 정신건강에 얼마나 좋을지 상상이 간다.

게다가..

바닷가에서의 캠프파이어야 말로
우리가 늘 꿈꾸는 일탈의 캠프파이어가 아니겠는가...


어느샌가 내 머리속은
이 좋은 순간의 즐거움만이 남아있고
언제나처럼 우리들은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나누며 추억의 시간들을 만들고 있다.


그래 우리의 시간에 먹방이 빠지지 않는다. ㅎㅎ
바닷가에 왔던만큼.. 해산물로 ..

그렇게...
서해바다의 밤은 깊어가고..
내몸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상시 컨디션으로 회복되고.. (이게 참 웃긴듯 ㅎㅎ )
아무런 걱정도 생각도 없이 이 순간을 즐긴다.
비록 하루남짓 짧은 시간일지언정
진한 리플레쉬


그리고..



바닷가에서 맞이하는 아침.
다른 천장..



다들 각자의 즐거운 시간들을..



또.. 각자의 여유로움과..



따사로운 봄날 바닷가의 햇살을 즐기며...


...


으으음~~




때로는 이런저런 말보다
순간순간 남겨둔 사진들이
그날의 기분을 잘 표현해준다.



우리의 기록..

https://youtu.be/VUkr6W8DkkI

행복하신가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