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와 영업의 차이

2010. 8. 21. 22:52생각

예전 블로그에서 옮김
2009,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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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컨퍼런스가 끝나고 복합기를 빌려온곳에 되돌려 주려는데
사무실이 2층인지라 계단으로 들고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엘리베이터는 2층에 서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엘리베이터 단추를 눌러보지만 역시나 먹통 :-)

그 상황에 언젠가 영업팀에 있는 이과장이 
엘리베이터 쓸수있다고 이야기 했던것이 어렴풋이 머리를 스쳐지나고
마침 이과장이 자리에 있길래 엘리베이터 쓰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어떤방법일까?
2층 버튼 제어를 하는 장치를 알고있는것일까?
프로그램들에 있는 이스터에그 처럼 버튼 조합을 맞춰쓰는 방법이 있을까?

이과장은 자기가 직접해주겠다며 계단으로 나가 위로 올라간다.
위층에 어떤 비밀이 있을까..

답은 간단했다.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서 2층에서 멈추는것;;;


결론 : >>
문제를 해결할때,
엔지니어를 머리로 해결하고자 하고
영업은 몸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교훈 : >>
문제해결에 대한 방법은 영업과 상의해야겠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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