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31

[#365] 2023.09.30~10.01 가평 두레캠핑장 - 잣나무숲 트레킹

7124 campers 라고 해야하나 경렬이형 원상이형 나 이렇게 자주(가끔) 퇴근박으로 모이는 자연in 밴드 모임츌신들 이번엔 이렇게 3가족이 모이게 되었다. 각자 스타일이 달라서 빵키도 각각 이러저러 세팅도 각각 공통점이 있다면 남자들만의 노지캠핑을 좋아하고 그래도 가끔은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도 즐긴다는 점 서로의 가족들이 서로서로 다들 친해서 캠핑이 아니어도 가끔은 서로서로 만나는 사이 자주 못보는 사이.. 내 캠핑 스타일은 많이 달라져 있었고 형들은 기존 스타일을 고수하기도 조금은 색다르게 바꾸기도 했더라. 뭐 늘 그랬듯 즐거운 캠핑의 밤도 즐겼고 경렬이형의 선물 증정 샷도 찍었다. (늘 같은거 같지만 다른 느낌의 컨셉샷ㅋ) - 경렬이형이 만들어 주는 테이블은 유니크하며 편리하고 튼튼하다 - 우리..

[#364] 2023.09.28~29 경기도 파주 화석정 캠핌장 - 박대장 없는 박캠

우리가족의 첫캠핑을 함께한 모임 아이들 위주의 캠핑을 추구하는 모임이었다보니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을 하고나서는 모임이 많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우선 대장인 캡틴박(박지성 아님)형님부터 불참이고, 가족팀들 마다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재수형네 가족 + 우리가족 + 민결네 엄마 이렇게만 참여하게 되었다. 사진은 1등으로 도착한 우리 가족 빵카 이후에 재수형네도 도착하고 밤에는 민결이네 엄마도 도착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간만에 재수형과 소주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는 내 생활의 이야기와 대기업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형 생활의 이야기가 구체적인 고민과 그걸 풀어가는 사고가 교차점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재수형이 오래전에 해줬던 내 노력의 원동력이 되는 말 진심은 통하게..

[#363] 2023.09.22~23 인천 실미도 유원지 - 부부캠핑

휴식이란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체감하는 휴식이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것” 생물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자면 충전을 위해 가동을 멈추는 행위가 아닐까? 스마트폰 배터리도 가동중에 충전할 수 있듯 사람도 가동(?)중에 충전 가능하지 않을까? 나에게 캠핑은 충전이다. 휴식이며 나를 움직이는 에너지원 중에 생업을 위해 쓰는 에너지중 어떤 부분을 채워주는 에너지를 채워 줄 수 있는 활동이다. 그게 어떤 호르몬인지는 모르겠으나 도파민이거나 가바거나 뭐 그렇겠지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람이 살아가는 매커니즘도 단순하게 에너지를 주입하고 그 에너지를 사용하여 몸(뇌 포함)을 움직이고 반복 하고 거기에 우리 인간은 여러가지 의미와 해석을 붙여서 인생을 논하고 우주를 해석하는게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의 원천은 ..

[#362] 2023.09.16~17 당진 좌대낚시 여행

이번에는 캠핑이 아닌 숙박업소 숙박을 계획으로 하는 낚시 약속을 잡았다. 대충 들어보니 애니&철수 커플같은 낚시꾼들은 아닌것 같고 친목도모용 닊시를 가자는 취진인듯 이른 새벽에 행담소 휴게소에 집결하여 목적지로 출발 내차를 중간으로 하여 앞뒤로 일행들이 ㅎㅎ 모아 놓고 보니 각각의 차들이 개성이 넘치는 구만 초짜들이 모여 뭐 얼마나 잡았겠나 하긴 초짜들이니 좌대낚시를 하지 ㅎㅎ 그래도 뭐 돈 낸 만큼은 챙겨왔다. 숙소에 와보니 주차하라는 곳이 그냥 노지여서 이렇게 자리를 안깔아줄 수가 없었다. 알잖아 우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잡은 물고기로 회도 썰고 매운탕도 끓이고 술도 마시고 잔뜩 취하고 눈뜨니 숙소방에서 맞는 아침 기분 좋은 기억들만 남겨둔 기분 좋았던 여행

[#360] 2023.09.01~02 홍천 개야리 유원지 - 크루캠핑 - 랜스모임

랜드로버 스타일 카페 정모 내차는 랜드로버가 아니지만 회원의 자격으로 모임에 합류 원래 2박3일의 일정인데 바쁜 회사 일정으로 인해 1박2일만 참여하기로 모임 장소인 개야리는 지난번에도 갔었던 장소 예전에 자주 다니던 한덕교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넓고 좋은 장소가 나온다는거 금요일이라 캠퍼들 없이 한적한 공간 나는 모이기로 한 인원 중 4번째로 도착하여 자리를 함께함 날도 덥고 이른 낮이기에 낮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멤버들이 대부분 사업을 하는 사장님들이기에 서로 공감하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게 많아서 좋다. 해가지고 나니 그래도 좀 선선함이 느껴지고 그래도 아직 여름이 남은거 같은데 화목난로 꺼내서 불장난 좀 해본다. 우리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오뎅? 어묵? 탕!! 오클..

[#359] 2023.08.25~26 홍천 모곡 밤벌유원지 - 섭보드 솔캠

최근 운동량도 많이 줄고 원래 추구하던 액티비티 위주의 캠핑을 못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음을 느낀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액티비티를 살려봐야지하고 나선게 섭보드를 들고 홍천강에 나가서 타보는것 주말 휴일에도 하루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금요일 늦게 퇴근하자마자 떠나는 퇴근박으로 홍천 밤벌유원지로 달려감 금요일 밤에 도착한 밤벌유원지에는 많지 않은 캠핑족들 뭐 유원지라 행락객들이 많는 장소지만 이 시간은 적절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뜨거운 햇빛이 올라올 기미가 역력했고 뜨거워지기전에 섭보드에 공기를 채워 배배위를 다녀올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은 무슨… 그냥 무작정 떠남 물살타고 어렵지 않게 배바위에 도착 물살이 세다보니 지나쳐 흘러갈까 조심조심 그늘이 없다보니 어디 쉬지도 못하고 다시 ..

[#358] 2023.08.14~15 가평 경반분교 - 염장캠핑

세번째 방문하는 경반분교 나에게는 딱 좋은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적당히 거칠고 적당히 어려운 코스와 깊고 조용한 산속의 자연환경 그외에도 계곡이라던지 숲속 트래킹 코스 등 내가 선호하는 여러가지 여건들이 있는 장소 이번에는 오랜 캠우인 길가온 형과 함께하는 캠핑 역시나 투털이 아저씨답게 올라오는 길에 차 다 망가질뻔했다고 투덜투덜투덜투덜에 그치지 않고 여친님을 데랴와서 온갖 염장이란 얌장은… 후… 그래도 계곡에 발도 담그고 시원한 맥주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냄 “형 다시 오고싶어?” “미쳤냐!!!” ㅎㅎ 추구하는 캠핑 스타일이 점점 갈라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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