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장비

[#review] Max The Khan (맥스 더칸)

캠핑하는 프로그래머 2025. 6. 3. 15:42

근 캠핑에서 꾸준히 사용 중인 ‘MAX The Khan’ 가스버너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 한다.


고화력, 안정성, 그리고 ‘남자의 캠핑 감성’
첫인상 – 묵직함과 믿음직함

처음 박스를 열고 본 ‘MAX The Khan’의 인상은 딱 하나였다.
“이건 진짜 불판 하나쯤은 통째로 올려도 되겠다.”


견고한 철재 소재
육중한 무게감(가벼운 제품과는 다르게 오히려 안정감을 준다)
넉넉한 버너 지지대 구조


실사용 후기 – 화력은 말 그대로 ‘괴물’

무엇보다도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력.
이름처럼 ‘The Khan’ = 제왕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강력한 화력.


대형 냄비, 무쇠팬, 불판을 올려도 불꽃이 위축되지 않음
풍량이 있는 날에도 버너가 잘 꺼지지 않음
조절 레버도 부드럽고 세밀하게 조정 가능
고기 굽기, 찌개 끓이기, 전골 요리까지 완벽히 소화.


디자인과 구조 – 생각보다 섬세함

외형은 투박하고 밀리터리 느낌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구조가 꽤나 정교하다.


원형의 열 차단 구조
분리 가능한 다리 구조로 휴대성도 고려
바닥면 환기홀로 과열 방지 기능
특히 다리 부분은 분리형이라 차량에 실을 때 공간 효율도 꽤 좋은듯.


아쉬운 점은?

물론 단점도 있다.

무게감이 있는 만큼, 백패킹에는 부적합
다리 연결 시 고정감이 아주 강하지는 않음 (헐겁진 않지만 약간 흔들림 있음)
연료 연결부가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약간 헷갈릴 수 있음
하지만 위 단점들도 모두 오토캠핑 기준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음.


결론 – 캠핑 요리의 끝판왕을 찾는다면

‘MAX The Khan’은 단순히 화력 좋은 버너를 넘어서,
“믿고 쓸 수 있는 야전용 조리 플랫폼” 같은 느낌

화력: ★★★★★
안정성: ★★★★☆
휴대성: ★★★☆☆
가격 대비 만족도: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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