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2015.05.24 목계나루터

2015. 5. 25. 17:21아웃도어/여행기

​짧은 캠핑장에서의 정캠이 아쉬워...

마지막날은 노지로 향했다.

적당히 시원한곳에 자리 펴고 앉아

먹자판 한번 벌리고 가자는 것이었다.


우리가 향한곳은 목계교 아래.. 

역시나.. 다리밑 그늘은 시원함의 극치였다..





정캠에 오면서 날려먹은 안테나와 깃발 대신

철용이(곰사육사)가 자기가 쓰던 안테나를 챙겨줬다.

너무 맘에 든다.

역시 터프하고 멋진 내 동생 ㅎㅎ



우리는 아쌀하게

자리를 잡고 

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누가봐도 

딱!

우리같다 ㅋㅋㅋㅋ




전날 그렇게 수다를 떨고도 뭐가 부족했는지 ㅎㅎㅎㅎ

전날 그렇게 마시고들 뭐가 또 부족했는지 ㅎㅎㅎ

우리는 또 부어라 마셔라..

뭐 부어라 마셔라가 중요하겠는가..

그저

께 있는게 좋을뿐...





낮잠도 한숨씩 주무셔 주시고...







다음번에 시원하게 이곳에 다시 오기로 약속을하고

우리는 간만의 반가움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우리는 오지 노지 체질인듯...




​그리고 남는건 

사진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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