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캠핑 (오지캠핑)과 오버랜딩의 경계점은
목적지를 알고 가느냐 (캠핑)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가느냐 (오버랜딩)
의 차이를 가장 크게 두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작해본다.
#여행
이러저러이러한 머리아픈일들이
내 머리속 우주를 지배하고 있을때...
봉달리크루 단톡방에서 마저 잠수를 선언하고
복잡함을 버리고 심플함을 찾고싶어하던 그때에...
@머더요 가 혼자 짱박혀 있다는 장봉도로 출발...
잡은 우럭 한마리를 건조한다고 매달아 두고
빵카를 비워둔채 낚시에 빠져있는 @머더요를 만남
그옆에 빵카를 치고
그림같은 풍경속 일부가 되어
또다른 그림속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캠핑이 주는 힐링으로
지친 머리와 가슴을 다독여 주던 시간
가끔 이렇게도 생각이 들더라.
도파민 분비를 주로 하는 어드벤처 - 오버랜딩
가바 분비를 주로하는 힐링 - 캠핑
나는 그 중간 어디쯤에서 여행이라는 일상속에
생존을 유지하고 있는거 아닌가
거친 생각의 도전과 자연이 주는 감정의 치유
그 사이클속에서
나는 그야말로 "여행생활자"가 되고 있는..
아니.. 그냥 "여행생활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거 아닌가...
나의 여행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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