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2019.05.11~12 을왕리해변 - 숙면을 위한 솔캠

2019. 5. 14. 18:00아웃도어/여행기

기화


 

struct MyHead alotofthought;

memset(&alotofthought, 0, sizeof(struct MyHead));


위 코드는...

많은 생각을 "초기화"하는 코드....  (쿨럭)





주말에 종일 집에서 쉬고(?) 있으니

역시나

컨디션이 안좋아지고 있었다.






그 오밤중에 

간단한 야외취침 도구를 챙겨들고 나와

을왕리 해변으로 ...







을왕리해변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곳은 조용한 솔캠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시끄러운 유흥지에 가까운 곳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홀로 야외취침을 하기에 적당한곳


새벽 늦은시간까지

사람들 떠드는 소리와

불꽃놀이 폭죽소리가 계속되어도


그 소리들을 벗삼아

편한 잠을 잘 수 있는 캠퍼들만 가능한


"솔캠" 하면 떠오르는

한적한 곳에 조용함을 즐기는 

그것이 아닌


신개념 솔캠 


그런 솔캠 포인트

을왕리해변



​[텐트안에불을꺼도밖의불이너무밝아사진도참잘나온다.jpg]



쨌거나



다음날 아침..


​새벽까지 떠들어 대던 행락객들은

이제 한창 꿈나라에서 헤메일 시간


나는 슬슬

그저 ​야외취침만으로 구성된

짧은 여행을 마무리 한다.





생각으로 꽉찬

머리를 초기화 했으니...



fin.


외롭지 않았던 솔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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