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2018.06.26~27 노을캠핑장 퇴근박 번캠

2018. 7. 30. 08:30아웃도어/여행기

난주에는 일하느라 주말캠핑을 스킵해버렸다.

오우 맙소사...

캠핑을 스킵하다니..


어쩌겠는가
먹고 살기위해 하는 일

일을해야 내가 좋아하는 캠핑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것 아니겠나

어쩄든
지난 주말이 그러해서
주중에 퇴근박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B형계의 이단아 님의 노을공원캠핑장 퇴근박 번캠 제의를 보게된다.
고민할게 뭐 있나
단지 비바람이 거세다는것 외엔 거칠것이 없다.



그리하여 열혈캠퍼 @B형계의이단아 님과의 둘만의 퇴근박이 성사되고

두 캠퍼의 퇴근박 캠나이트가 시작된다.




여행가가 꿈인 사람 @B형계의 이단아
여행이 생활인 사람 @고봉달

두 사람의 이야기속엔 그저 일상인 여행에 대한 그것과
스스로 원하는것을 하며 사는 삶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는 없었지만

가벼운 이야기들을 나누면서도
각자의 만족감을 이해할 수 있었던 밤






어떤 에너지를 쓰고나면
그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다른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우리가 밖으로 나다니는 이유도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한껏 에너지를 보충했으니
내 마음에 작은 행복발전기를 돌려보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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