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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잡담

생각과잉자

고봉달 2022. 5. 22. 18:30

“생각과잉자”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한마디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가령 교통사고가 날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가정할때, 보통 사람은 ‘아 큰일날뻔 했다. 조심해야지’ 정도로 사건과 일차적으로 관련된 생각만 한다면 생각과잉자는 ‘내가 보험은 들었던가?’ ‘내가 사망했을때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지?’ ‘내 장례식에 찾아오는 사람이 적으면 내 가족들이 창피하겠지?’ 등등 사건과 연

관되는 너무나 앞서나가는 수없이 많은 생각이 동시다발적으로 순식간에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다.
하나의 사건에도 여러가지 긍정적인것과 부정적인 생각이 동시에 들기때문에 혼란도 있기도 하고 그것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 더 많은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더욱 복잡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이야기를 하거나 글을 쓰는것으로 자신의 머리속의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정리하려 한다.
정신적 컨디션이 좋을때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정리하려고 하나 그렇지 않을때는 부정적으로 가기 쉽상이다.
자신이 그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것 조차 이미 잘 알고 있기에 항상 좋은 컨디션을 가지려 노력한다.


전체 인구의 10% 정도되는 그들은 남들과 다른 자신이 잘못된거라 여기며 주변 사람들로 부터 “너는 너무 생각이 많아” “그것 좀 고쳐”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가 잘못되었고 자신의 그런 능력은 고쳐야만 하는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이 잘못해서 그런것이 아니고 태어날때부터 원래 가지고 태어난 능력인데 그로인해 끊임없이 스스로가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일반적인 사람이 느끼는 감각, 5감외에 시공간에 흘러간 사건의 연결에 대해 느끼는 감각이 더 발달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것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엄청나게 뛰어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듣는 사람은 이 사람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이해가 어려우며 무엇을 말하려는건지 무슨 의도로 이야기를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현상조차도 생각과잉자는 알고 있기에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하다가 상대방의 부정적인 태도에 전달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설명하기를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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