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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는 프로그래머

캠핑장에서의 캠핑 오지캠핑을 선호하는 나는 캠핑장을 자주 찾지 않는다. 내가 캠핑장을 찾을때는 다음의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1. 접근성이 좋다. (가까워야 함) 2. 그나마 view가 있다. 3. 사이트 공간이 넓다. 4. 출입에 대한 시간제약이 없거나 타이트 하지 않다. 5. 처음 가보는 곳이다.이번에 찾아간 분지울 작은캠핑장이 그러하다. 이름대로 사이트가 몇개 안되는 작은 캠핑장. 작은 캠포마을 같은 느낌의 캠핑장으로 사이트마다 구획선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조형 자체로 사이트가 나뉘어 있으며 2~3팀이 하나의 사이트에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다.우리는 윗동네(?) 전체를 쓰는것으로 사이트를 배정받고 우리의 빵카촌을 구성했다.a텐트를 펼쳐 바라막이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화로대를 구..

북삼교 낯선 이름에서 느껴지는 오지스러움 뭔가 억세고 거친 장소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이곳이 처음은 아닌지라 이미 어느정도 이 장소에 대한 느낌이 각인되어 있었다. 뻥 뚫린 공간감에 시원한 느낌은 그 자체로 이곳을 이야기 하는 것 같고 이날따라 거세게 불던 바람은 이곳의 황량함은 그 정도를 더 하고 있었다. 흠 뭐 오지캠퍼라면 사진만 보고도 느끼겠지만 오지캠핑하기 딱 좋은 장소 주변을 돌아보니 낚시 포인트도 있고 거친 임도길과 물과 자갈들도 있고이런 거친 환경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겐 딱 좋은 놀이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느낌 여름이라는 계절에 찾았을때와는 다른 세상같은 어쩌다 보니 아빠+아들 아빠+딸 마치 미리 조율한 컨셉같은 두가족의 짧은 여행길이었지만 우리가 즐기는 캠핑의 소소한 요..

코로나 유행이 오래되어가니 이제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다들 집안에만 있다보니 많이들 답답했겠지.. 나도 간만에 크루들과 함께 하는 캠핑을 계획 장소는 지난주 그 장소 무의도 실미도가 보이는 지난주 그자리 그장소실미도 자연발생유원지 유원지가 좋은 이유는이렇게 간단히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가게 상점들이 있다는것 캠퍼뿐 아니라 당일 오가는 행락객들이 많은 위치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리라. 해지는 서해 바닷가를 메인뷰로 잡아 캠우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 간단하게 구워먹는 고기도 조금은 복잡하게 끓여먹는 찌개도 우리가 즐기는 여행안에 캠핑안에 즐거움 커피 한잔 나누며 별일 하지 않고 있어도 그냥 몸에 채워지는 에너지 일상에 시달려온 몸뚱이에 힐링 밤이 늦도록 함께하는 시간 ..

무의도 코로나가 유행하는 이 시기에밖으로 나돈다는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용기어떤 관점에서는... 집에나 쳐박혀있지 왜 돌아다니냐는 욕들어 먹을짓이기도한 액션 하지만 캠핑만큼 “거리두기”에 충실한 액티비티도 없자 않을까 뒷배경으로 실미도를 카메라 프레임안에 잡아두고 두사람이 챙길 수 있는 가장 심플한 캠핑 구성 편하고 아늑한 부부캠핑 무의도까지 온김에 소무의도까지 찾아옴 지난번엔 하나개해변을 갔었으니까 ㅎㅎ 아주 작은 섬 소무의도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도우리 동네 두블록 될까말까한 작은 섬마을 나중에 이런 섬마을에 와서 오손도손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너무 작아서 이래저래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이런저런 생각들을 잠시... 숙소인 빵카에 돌아와이래저래 부담되는 캠핑푸드는 신경쓰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다가 코로나가 유행 중인 시기에 차분하게 다녀온 가족캠핑 사람들이 밀집하게 많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캠핑으로 피난간다는 말도 돌았지만 어쨌거나 공기좋은 야외로 나간 건 참 잘한 일 아닐까 한다. 무슨 심리인지 캠핑장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적적한 캠핑이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가족만 온 캠핑이어서 은별이가 보고 싶다 했던 바다가 보이는 가까운 곳이어서 음식 걱정 안 하고 식당에서 해결한 편한 캠핑이어서 그렇게 조용한 캠핑이어서.. 좋았다. 은별이가 산책하며 사진도 많아 찍고 좋은 눈을 갖게 된 것 같아 좋았고 오래간만에 우리 가족 한자리에 누워 잠자리에 드는 것도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다. 잔잔하고 조용한 시간의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