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 2024.01.26~27 연천 한탄강 오지 - 퇴근박

2024. 1. 28. 23:02아웃도어/캠핑

금요일에 약속이 없을땐
퇴근박으로 1박2일
일요일 하루는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로 만드는게
나름 패턴이 되었다.

이번주도 별다른일 없는 금요일이았기에
와이프와 둘이 GOGO
이제는 애들이 많이 커서 이런 시간을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음

도착한 곳은 한탄강 인근 노지
(오는길에 어유지리에 들러봤는데 막아놨더라..)

도착한 시간도 늦고
텐트 올리고 잠


일주일만에 숙면
야외취침 = 숙면
캠퍼라면 이 등식에 동의할것이다.
눈뜨고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이
상쾌한 기분의 기상을 완성시켜줌


쉘터 대신 바람막이만 설치했다.
영하의 날씨이긴 하나 햇살이 따사로워 체감온도는 그리 춥지 않았다.

바람도 1ms 정도의 살살 부는 바람이라
거의 느끼지 못함


한가로이 여유로운 시간
생존에 직접적인 상관없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시덥지않은 농담과 장난질로 시간을 보낸다




저녁식사는 애들하고 함께 하기 위해
해떨어지기 전에 집으로 철수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해질녘 하늘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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