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2017.06.16~18 홍천강 한덕교 오지캠핑

2017. 6. 26. 21:59아웃도어/여행기

천강 부근을 지나갈때면
항상 눈여겨 보게 되던 그자리
늘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었던 그곳

이번에는 좀 특이한 방법으로 함께할 캠우들을 모았다.
늘 문제가 되던것들이..
온다고 해놓고 안오는 경우
누가 있으면 불편해서 안오는 경우
사람이 많거나 혹은 적거나

그래서..
중간에 취소하는걸 피하기 위해 참가비를 걷고
참석자가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그 결과
오붓하게 4팀 참석 ^^




늘 지나쳐갔지만
캠핑으로는 처음으로 가보는 곳



가는 길 중간 중간 경치 좋은곳들이 꽤 많았다.



이번 캠핑은 가족들을 안데리고 가는지라
최대한 목적지에 빨리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는길의 경치들은 남기질 못함



착한 그곳



금요일 오후
아직은 사람들이 몰리기 이전 시간의
한덕교 다리 아래에 일단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본다...

여기저기 좋은 자리들은 많았지만
이 더위에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있는 자리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자리 잡은 한덕교 다리아래에
빵카를 구성하여 캠핑을 시작한다..






에필로그.


요즘 계속 편안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 같다.
애초에 캠핑이라는 것이
어떤 편안함을 얻기위해
또다른 편안함을 포기하는것 아니었던가
그 얻기 위한 편안함이 없다면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적어도 내가 하는 캠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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