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2016.06.04~05 제천 별수하펜션캠핑장 - 자연in 밴드 정캠

2016. 6. 8. 18:46아웃도어/여행기

기에 한번
자연in 밴드 정캠을 한다.

정캠 - 단어만 놓고 보면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하는 캠핑같은 이름인데 우리는 한달전에 계획한다뿐 번캠(번개+캠핑)같은 느낌

어쨌거나 간만에 캠우들을 만날 생각에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어제밤에 네비로 측정한 시간 2시간반..
아침에 측정한 시간 3시간 40분..

...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엉금 기어...


휴게소 딱 한번 들러 왔는데도..

4시간 넘게 5시간 가까이 걸림

=_=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11시 넘어서 도착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빵카 완성
왜냐면 놀고 싶으니깐 ㅎㅎ


간만에 찾은 별수하펜션캠핑장
나무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보고싶었던 자연in 캠우들 자리 다 잡고있고



이제부터 놀자 ㅋㅋ


우리 빵카에서 시원한 맥주 + 콘치즈
콘치즈의 생명은 그 누가 뭐라해도 치즈빨이다.
콘 1 + 모짜렐라 치즈 2
이 황금비율만 지켜주면 일단 무조건 맛은 ok




간만에 캠우들을 만나 즐거운 마눌님
즐거운 맘으로 고기를 구우시고



연못에 송어 2마리 있다는 정보에
아이들 물고기 잡아준다고 아빠 & 삼촌들 난리남 ㅋ
결국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말이쥐 ㅋㅋㅋ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
빡빡한 일정없이 모두들 각자의 힐링을 하고



우리의 착한 강아지 용이와 아부지 철용
그 뒷모습이 똑같네 그려 ㅎㅎ




어느덧 저녁이 되고
우리의 먹캠시간
떼캠 크루캠의 묘미인 먹방이 시작된다.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늘 그렇듯 먹다 죽을 뻔 ㅋ
특히나 이번에는 각 집에서 하나씩 요리를 내놓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여 풍성한 먹거리 잔치가 되었네..



그렇게 ​처먹기도 적당히하고
모닥불로 우리의 수다타임을 열어본다.

캠핑은
누구랑 함께하든
할아버지든 대통령이든
이러든 저러든

즐거워야 캠핑이다.

피곤한 사람은 먼저 들어가 자고
놀고 싶은 사람은 놀고
아픈 사람은 좀 더 쉬고




.


역시 1박은 아쉽다.
조금 노는가 싶더니 벌써 돌아갈 시간

늘 같은 소리지만
약간 아쉬울때가 딱 좋을때




못다한 아쉬움과 다음에 함께할 기약을 단체사진속에 담아 남기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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