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간이 변기 의자

2014. 10. 28. 07:00행동/DIY

지난주 영종도 오성산로 오지캠핑을 나가기에 앞서 간이 변기 의자를 자작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에 만든건 20% 실패작 ㅠㅠ 시중에 나온 제품을 사는게 나을듯..
하지만,,, 언제나 그렇지만 만든다는 재미도 있는거니깐...


불용품이 된 비비큐체어와
유아용 변기시트를 준비했다.
짐의 크기를 작게 한다는 의도였는데...



변기시트 바닥면의 도킹캡 부분을 뜯어내고 비비큐체어의 스킨을 뜯어낸 후
u자형 고정 장치로 이 두가지를 연결



한쪽면은 완전히 고정을 하지만 다른쪽은 고정을 해버리면 의자를 접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그래서 붙인게 요놈인데 크기를 잘못선택 했다..
크기도 그렇지만 고정이 너무 약하다는 부분에서 개선할 부분을 생각해야 할듯
(여기서 10%의 실패 ㅠㅠ)



어째꺼나 붙이고나니 약하게나마 고정은 된다 ㅎㅎ



요로코롬 세워보고...



우리 딸래미를 앉혀본다.
잘 서있다.
애들까지는 쓸만하다..
어른이 앉기에는 작다... 대변은 가능하겠지만 소변은 사이즈가 안맞다...
(여기서 10% 실패 추가 ㅠㅠ)


수납시에는 이렇게 접어서...




고민스럽다.
실패한 20%를 보완할것인가
그냥 시제품을 구입해서 쓸것인가...


결론은 못내리고

일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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