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2014.11.08~09 포천 유식물원 캠핑장

2014. 11. 10. 20:16아웃도어/여행기

​​우리 가족이 처음 캠핑을 함께했던 가족들과 1년 3개월만에 다시 함께 캠핑을 했다.
처음으로 캠핑의 즐거움을 알게해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캠핑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쌀쌀해진 날씨와 높아가는 하늘.
붉게 물들어가는 산과 나무들이 가을의 향기를 흠뻑 느끼게 한다.

​​



유식물원의 맨 꼭대기 사이트인 G지역에 자리를 잡고..
높은 산 끝자락에서 보이는 풍경을 바라만 보는것만으로도 이미 힐링 진행중




가을이지만 따사로운 가을 오후의 햇살은
어느새..


회사생활에 지친 아빠들을 낮잠으로 이끌고...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기고 있다..


우.. 울아들.. 좀 평범하게 놀면 안되겠니... ㅡ_ㅡ;


그렇게...



한가로운



가을 오후들을 즐기고



우리는 함께
​​


또 각자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운다



저녁이 되어 어둠이 내리면...



우리는 또다시 모여



저녁 시간을 함께한다


...


물론 맛있는 음식이 빠지면 그건 캠핑이 아니지



몇시간을


계속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고


계속해서 들어가는 것은..


추운 겨울잠을 대비한 지방축척인가? ㅡ.,ㅡ


그렇게...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짧지만 긴 1박2일을 함께하고...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다음 캠핑을 기약하며...

짧은 사진을 남기고 각자의 삶속으로 되돌아 갔다.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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